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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만의료취약지에 ‘정부 지원 산부인과 확대’ 설치 - 출산 인프라 구축으로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 증진 기대
  • 기사등록 2014-04-15 16:5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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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 14.3.17∼3.24까지 공모를 거쳐 지역 내 산부인과가 없거나 분만가능한 산부인과로부터 거리가 먼 시·군을 대상으로,14년도 분만의료취약지 지원 사업분만 산부인과* 1개소, 외래 산부인과** 6개소를 2014. 4.


18자로 신규 선정하고 그에 따른 시설·장비비 및 운영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 분만 산부인과 : 제주 서귀포시(서귀포의료원)


    ** 외래 산부인과 : 전남 완도군(완도대성병원), 전남 진도군(한국병원), 전북 진안군(진안의료원),


        강원 양구군(인애병원), 강원 횡성군(삼성병원), 충북 보은군(보은군손산부인과)


 


그동안 출산 인프라 감소로 발생한 분만의료취약지역에 거주하는 산모들은 산전산후 진찰 및 분만을 위해 원거리 이동, 대도시 원정 출산이 불가피하여 시간적, 경제적 손해가 발생되어 왔다.


     * 분만가능 산부인과가 없는 46개 지역 중 91%(41개)가 "군(郡)" 지역


 


이에 정부는 ‘ 11년도부터 분만 가능한 산부인과가 없는 분만의료취약지역에 산부인과가 설치, 운영될 수 있도록 시설·장비비 및 운영비 등을 지원해 왔으며, 이에 따라 기존 지원지역 11개(분만9, 외래2)에 이번에 선정된 지역을 포함하여 총 18개 시·군이 정부 지원 산부인과를 설치·운영하게 된다. 지원 방식은 총 세 가지 유형(분만, 외래 및 순회진료)으로,


분만 산부인과로 선정되면 24시간 분만체계를 갖춘 거점산부인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시설ㆍ장비비 및 운영비 등 12.5억원(국비 50%, 지방비 50%)을 지원받으며,


 


* 기존 지원지역 : 충북 영동병원, 전남 강진의료원, 전남 고흥종합병원, 경북 예천권병원, 경북 울진군의료원, 경북 영주기독병원, 강원 삼척의료원, 경남 거창적십자병원, 경남 밀양제일병원


 


시설ㆍ장비비(10억원)는 선정 첫 해에만 지원운영비는 선정 첫 해는 6개월분(2.5억원), 이후 연도부터는 12개월분(5억원) 지원 외래 산부인과로 선정되면 산전 진찰, 지역 임산부‧영유아 보건사업, 분만 의료기관과의 연계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시설ㆍ장비비 및 운영비 등 2억원(국비 50%, 지방비 50%)을 지원받게 된다.


* 기존 지원지역 : 강원도 영월의료원, 경남 합천병원


 


시설ㆍ장비비(1억원)는 선정 첫 해에만 지원운영비는 선정 첫 해는 6개월분(1억원), 이후 연도부터는 12개월분(2억원) 지원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외래 산부인과와 금년에 신규 편성된 순회진료 산부인과 유형은 응모지역이 부족해 사업모델 재검토 등을 거쳐 재공모할 계획이라면서, 동 사업을 통해 해당 지역의 관내분만율*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어, 앞으로도 분만의료취약지역 해소를 위해 사업을 연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도국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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