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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의료 대응체계 지속 점검 및 중증병상 재원적정성 평가 강화 추진
  • 기사등록 2022-08-28 00: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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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식품의약신문=김재하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 한덕수)는 제2총괄조정관(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김성호) 주재로 정부세종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각 중앙부처, 17개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원스톱 진료기관 2차 점검 결과 및 향후 계획 ▲코로나19 중증병상 재원적정성 평가 강화 방안 ▲국내 코로나19 변이 감시 강화현황 ▲주요 지자체 코로나19 현황 및 조치사항 등을 논의하였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중앙사고수습본부로부터 ‘원스톱 진료기관 2차 점검 결과 및 향후 계획’을 보고받고 이를 논의하였다.


8.25일 기준 원스톱 진료기관은 10,019개소가 운영중으로, 고위험군의 중증화를 신속하게 예방할 수 있는 지역사회 내 의료대응체계를 구축 중이다.

원스톱 진료기관은 코로나19 검사, 먹는 치료제 처방, 확진자 대면진료까지 통합 수행하는 호흡기환자진료센터를 말한다.


정부는 이러한 의료대응체계의 내실있는 운영을 위해 원스톱 진료기관1차 점검(7.21.~7.29, 6,437개소)에 이어 기능 수행 및 고위험군 패스트트랙 운영 상황 등에 대해 추가 점검을 실시하였다.(8.16~8.19, 3,590개소)


점검 결과, 점검기관 3,590개소의 93.4%인 3,353개소는 모든 필수기능을 수행 중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 ①호흡기환자 진료 ②코로나 진단검사 ③먹는 치료제 처방 ④확진자 대면 진료


또한, 고위험군 패스트트랙의 차질없는 준비와 운영상황도 파악하였다.

점검기관 중 97.6%(3,505개소)는 먹는 치료제 처방 경험을 보유하거나 관련 절차·정보를 숙지하고 있어 처방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되었고, 점검기관의 74.5%(2,674개소)에서 인근 일반격리병상 현황 등을 파악하고 있어 필요시 고위험군의 입원 연계가 가능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점검 시 일부 기능 미수행 기관의 경우 먹는 치료제 처방 및 대면 진료 수행을 독려하고, 기능 수행이 어려운 기관은 원스톱 진료기관에서 제외하는 등의 조치를 시행하였다.

원활한 패스트트랙 작동을 위한 먹는 치료제 담당약국 현황 및 처방 가이드 등 관련 정보도 안내하였다.

정부는 이번 1,2차 점검 결과를 토대로 국민들의 의료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의료현장의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다양한 방안을 추진 중이다.

원스톱 진료기관 인근에 먹는 치료제 담당약국을 지속 확대하는 등 처방 활성화 노력을 지속하고, 의료기관의 안전한 진료환경 조성을 위해 감염관리 매뉴얼을 제작·배포할 예정이다.

아울러, 원스톱 진료기관 중심 대국민 홍보를 강화하고, 향후 운영 현황도 지속 점검하여 원스톱 진료기관이 현장에서 제대로 기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관리할 계획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중앙사고수습본부로부터 ‘코로나19 중증병상 재원적정성 평가 강화방안’을 보고받고 이를 논의하였다.

정부는 코로나19 중증병상의 가동률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병상이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코로나19 중증병상 재원적정성 평가 강화방안’을 추진한다.


우선 중증병상 재원적정성 평가를 매일 실시(현재는 주 4회 실시)하고, 평가 결과 부적합 입실자의 퇴실이행기한을 현행 2일에서 1일로 단축한다.


< 중증병상 재원적정성 평가 변경사항 >

(평가주기 단축) 주 4회(월, 수, 금, 토) →매일

(재원부적합자 퇴실이행기한 단축) 2일 내 → 1일 내


다만, 퇴실결정 후에도 환자상태 악화 등으로 중증병상 재원이 필요한 경우 의료기관이 제출한 소명자료 심사를 통해 계속 입원이 가능하다.


이같은 코로나19 중증병상 재원적정성 평가 강화방안은 의료기관 안내를 거쳐 8.29일부터 시행된다.


정부는 그간의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보여준 의료계의 협조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중증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어려운 상황에서 코로나19 전담병상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의료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였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질병관리청(청장 백경란)로부터 ‘국내 코로나19 변이감시 강화현황’을 보고받고 이를 논의하였다.


정부는 국내 첫 코로나19 확인(’20.1.20) 이후, 유전자 분석을 활용한 국내 및 해외입국 확진자 대상 변이 감시를 지속 수행하고 있다.


오미크론 발생 이후 신종 변이바이러스를 조기 인지하여 대응하기 위해 선별진료소 포함 감시에 참여하는 의료기관을 150개소로 확대하는 등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89.1%를 점유(WHO, 8월2주)하는 오미크론 BA.5에 대한 분석 결과, 국내에서도 6월 말 이후 점유율이 급증하여 90% 이상 확인되고 있으며,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 국내 BA.5 점유율(%) : (6.5주)24.1→ (7.2주)47.2→ (7.4주)60.9→ (8.3주) 95.3


앞으로도 정부는 발생동향 모니터링 및 위험도 분석을 위한 변이 감시체계 안정적 운영하면서, 신규변이(BA.2.75)의 신속검출을 위한 변이 PCR분석법 개발·도입(~9월초)하여 지속적으로 감시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8월 25일(목) 17시 기준, 전체 병상 보유량은 전일 대비 49병상이 증가한 7,573병상이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45.3%, 준-중증병상 57.3%, 중등증병상 43.0%이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22.4%이다.


8월 26일(금) 0시 기준,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575명(전일 대비 9명 증가)이다.

신규 사망자는 81명이고, 60세 이상이 74명(91.4%)이다.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확진자는 24,423명이고, 확진자(101,140명) 중 60세 이상 확진자의 비중은 24.1%이며, 최근 1주간 20.4%~25.2% 사이를 유지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 중 재택치료로 배정된 환자는 104,497명으로, 수도권 47,828명, 비수도권 56,669명이다. 현재 650,542명이 재택치료 중이다. (8.26. 0시 기준)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전국에 13,827개소, 이 중 호흡기환자 대상 진료와 검사, 처방, 치료를 모두 수행하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10,019개소가 있다. (8.25. 17시 기준)

* 병원 사정에 따라 검사/진료/처방 등의 기능이 검색 결과와 다를 수 있으므로 전화 예약 후 방문 요망


24시간 운영되는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도 전국 177개소 운영되고 있다. (8.26. 0시 기준)


by66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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