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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식품의약신문=김재하 기자] (주)협신식품(회장 김익환)은 덴마크 BUTINA사와 S.F.K사 등 세계적인 도축 설비업체 제품 일체를 수입해 최첨단 글로벌 기술혁신 축산 시스템을 이뤄냈다. 

앞서 회사는 수백억 원의 투자를 통해 덴마크 육류연구소에서 도축장 기본 설계와 정밀 컨설팅을 받은 바 있다. 

1972년 설립된 (주)협신식품은 출하부터 도축, 경매, 가공, 운송에 이르기까지의 전 과정을 위생적인 설비와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운영하며 축산물 도축과 유통관리에서 변화를 더했다.

(주)협신식품의 도축과정은 생체가 반입되면 계류장을 거쳐 곤돌라에 들어가 이산화탄소를 이용해 기절시킨다. 이어 컨베이어를 통해 채혈기 앞으로 보내 방혈하고 1차 세척기, 스팀탕박기, 탈모기, 건조기, 2차 세척기, 화양방사기, 항문적출기, 배 절개기, 내장 적출기, 2분 도체, 최종 세척(석션 통해 이물질 제거), 소독기, 도체계근, 등급 판정을 마친다. 마지막으로 급랭실로 이동하는 일련의 과정은 동물의 복지 부문까지 고려한 위생과 안전성에 최대 역점을 두고 설계됐다.

(주)협신식품에 상주해 있는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에서 파견된 검사관이 생축 검사, 도축 검사, 미생물 검사, 잔류 검사 등 축산물에 대해 엄격한 검사를 진행한다. 등급 판정에서도 축산물 품질평가원 경기지원 소속 등급사가 규정에 따라 공정하고 정확하게 등급을 판정하고 있다. 최첨단 자동화 시설은 물론이고 혈액을 자원화할 수 있는 시스템, 80도 정도에서 수분을 줄여 악취발생을 현저히 낮추는 폐기물 자원화 시설을 갖춰 기존의 인력 문제와 오폐수 문제를 해결하는 등 위생적인 축산물 생산 역량을 갖췄다.

전 경매 과정의 자동화로 정확한 경매와 거래금액의 위탁, 매도, 정산을 전산 처리해 경매 후 판매 대금의 정산도 신속하게 이뤄지고 있다. 특히 수요자 중심의 경매제도인 '부분육 경매'로 소비자의 요구에 따라 발골, 부위별 정형, 포장(냉장·냉동) 등 생산 및 반출할 수 있는 시설을 완비했다.


by6677@naver.com


 (주)협신식품 김익환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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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6-26 00:3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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