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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폭력, 사이버정글 가디언 “푸른코끼리”가 잡는다 - - ‘푸른나무재단-교육부-사랑의열매-삼성’ 청소년 사이버폭력 예방교육 사업 사이버정글 가디언 ‘푸른코끼리’ 운영 - - 푸른코끼리, 청소년 사이버폭력 예방을 위한 2차년도 사업 참여 학교 모집
  • 기사등록 2021-03-19 12:40:50
  • 기사수정 2021-03-19 12:4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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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나무재단(청소년폭력예방재단)은 청소년 사이버폭력 예방교육 사업 사이버정글 가디언 ‘푸른코끼리’의 2021년도 참여 학교를 모집한다.

 푸른나무재단의 전국 학교폭력 실태조사에 따르면, 푸른나무재단 설립 초기 1995년 20%에 육박하던 학교폭력 피·가해율이 20여 년 동안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다가 2014년을 기점으로 다시 상승 곡선을 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요인은 사이버폭력의 증가이다.

 이에 푸른나무재단은 과거 26년 동안의 학교폭력 예방 및 해결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부-사랑의열매-삼성’과 함께 2020년부터‘푸른코끼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업 명인 푸른코끼리는 평온과 안정을 상징하는 푸른색과 무리를 지어 생활하고 맹수의 위협으로부터 서로를 코끼리를 결합해 만든 이름이다. 푸른코끼리는 사이버폭력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친사회적 역량 중심 예방교육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이버폭력 예방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한다.

       <사진제공=푸른나무재단>

       청심국제중고등학교 조형우 교장선생님과 학생들이 함께 비폭력 선언을 하고 있다.


 푸른코끼리 2년차를 맞이하여 “학교로 찾아가는 예방교육”, “지지크루(사이버폭력 예방교육 동아리)”, “학교장 선언 운동”에 참여할 학교를 모집하고 있으며,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푸른코끼리 홈페이지(https://www.bepuco.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학교로 찾아가는 예방교육”은 친구들을 서로 돕는 행동인 친사회적 역량을 키우기 위한 실천덕목 6가지(정직·약속·용서·책임·배려·소유)를 주제로 사전학습, 현장교육, 사후학습(총7차시)으로 운영되며, 코로나19 상황에 대응을 위한 방안도 함께 마련했다. 사전학습은 온라인으로 사이버폭력에 대한 이해와 대처에 대해 배우며, 현장교육은 재미와 흥미와 유발하는 푸른코끼리 캐릭터 스토리를 활용한 체험 활동을 통해 친사회적 행동에 대해 신념을 갖도록 진행된다. 사후학습은 가정에서 부모와 실천을 할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구성했다.

*학교로 찾아가는 예방교육 영상 링크 : https://www.youtube.com/watch?v=HDCYoZl4wnQ&t=1s 

 사이버폭력 예방교육 동아리 “지지크루”는 교실 밖 사이버폭력 예방교육 프로그램을 자발적으로 기획하여 운영하는 동아리로, 3월 29일(월)까지 모집하고 있다. 선정된 동아리에는 자발적 비폭력 예방교육을 운영할 수 있는 활동물품과 활동비를 지원한다.

*사이버폭력 예방교육 동아리 지지크루 영상 링크 : http://reurl.kr/13E101563IU 

 학교장의 비폭력 선언을 통해 사이버폭력 예방 및 대처를 선도하고, 학생과 교사가 자발적으로 교내 비폭력 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동참하는 “학교장 선언 운동”은 올해 청심국제중고등학교를 시작으로 릴레이가 시작되었다. 선언운동에 동참하고자 하는 전국 초·중·고 교장선생님을 상시 모집 중이다. 참여 학교에는 사이버폭력 안전학교 인증 현판과 전교생 대상 기념품을 제공한다.

*학교장 선언 운동 영상 링크 : http://reurl.kr/13E101566BQ 

 한편, 푸른나무재단은 학교폭력의 피해로 외아들을 잃은 아버지가 우리나라 최초로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시민사회에 알리고 학교폭력 예방과 치료를 위한 활동을 목적으로 1995년 설립된 청소년 NGO이다. 재단은 최근 ‘학교폭력의 재연(再燃): 학폭 트라우마 어게인’- 일명 학교폭력 시즌2 현상에 대해 입장문을 발표하고 학교폭력 근절에 나서겠다고 밝혔으며, 청소년 사이버폭력의 심각성을 일반 시민에게 공론화하고 예방·해결하고자 ‘비폭력 지지서명’과‘푸른약속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대한식품의약신문=안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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