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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식품의약신문=엄지연 기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월 16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45명, 해외유입 사례는 18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96,380명(해외유입 7,336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1,137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1,737건(확진자 45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72,874건, 신규 확진자는 총 363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01명으로 총 88,255명(91.57%)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6,447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03명, 사망자는 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678명(치명률 1.74%)이다.


3월 16일(0시 기준) 국내 주요 발생 현황은 다음과 같다.

3월 16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45명이며(최근 1주간 일 평균 426.9명), 수도권에서 235명(68.1%) 비수도권에서는 110명(31.9%)이 발생하였다.

서울 관악구 미용업/중구 의원 관련 3월 4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22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23명이다.

서울 성동구 직장/양천구 교회 관련 3월 9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3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4명이다.

경기 부천시 화장품 제조업 관련 3월 12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0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1명이다.

세종시 보험회사 관련 3월 11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9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0명이다.

충북 제천시 사우나 관련 접촉자 추적관리 중 14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41명이다.

경북 예천군 요양병원 관련 3월 6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4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5명이다.

경북 고령군 사업장 관련 접촉자 추적관리 중 3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7명이다.

경남 진주시 목욕탕2 관련 접촉자 추적관리 중 26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76명이다.

경남 진주시 회사 관련 3월 13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2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3명이다.

경남 거제시 유흥시설 관련 3월 13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33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34명이다.

강원 속초시 체조원 관련 3월 13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4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5명이다.

강원 동해시 마트 관련 접촉자 추적관리 중 3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2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최근 울산·경남지역에서 목욕탕을 중심으로 한 지역사회 감염 확산 사례를 소개하면서, 감염 예방과 추가 전파 최소화를 위해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였다.

울산광역시 목욕탕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3월 7일 지표환자 확진 이후 접촉자 추적관리를 통해 총 53명이 확진되었고, 진주시 목욕탕2 집단감염 사례는 3월 9일 지표환자 확진 이후 총 176명이 확진되었다.

두 사례 모두 증상 발생 이후에도 자주 목욕탕을 이용하면서 시설 이용자(특히, 정기회원)와 종사자들이 1차 감염된 후, 가족, 동료들을 통해 지역사회 직장, 학원, 어린이집, 다중이용시설에 추가 전파가 이루어졌다. 

위험요인으로는 지역사회 주거지역(주택가) 목욕탕의 특성상, 주로 지역주민이 정기회원으로 등록하고 주 2~3회 이상 목욕탕과 헬스장을 이용하면서 회원간 모임의 장소 기능도 하여 서로간의 노출 기회가 증가하였다. 

특히, 감기·몸살 등 증상이 있는 경우, 목욕탕에서 ‘몸을 풀기 위해’ 빈번하게 방문하면서 해당 장소에서 반복, 지속적인 노출이 발생하였으며, 그 밖에도 △환기 불충분한 환경, △시설 내 공용공간(탈의실, 사우나, 헬스장 등)에 장시간 체류, △마스크 지속 착용이 어려운 여건, △정기회원 간 빈번한 접촉·모임 등이 확인되었다. 

방역당국은 목욕탕 관리자에게는 △발열 이외 의심증상(몸살, 호흡기 증상)이 있는 이용자 출입금지, △이용자 인원 제한(시설 면적 4㎡당 1명 미만), △주기적인 환기 등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목욕탕 이용자들에게 △감기·몸살 증상이 있는 경우 의료기관을 우선 방문할 것을 강조하고, △목욕탕, 헬스장과 같은 실내 다중이용시설 이용 시 타인과의 대화 자제, △필요한 활동만 하면서 가능하면 체류 시간을 줄여주실 것을 당부하였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3월 16일 0시 기준 신규로 11,922명이 추가 접종받아 602,150명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하여 접종률이 75.8%였다고 밝혔다.

*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575,289명, 화이자 백신 26,861명

접종기관 및 대상자별로는 요양병원은 176,954명(86.8%), 요양시설은 86,520명(79.7%), 1차 대응요원은 44,594명(59.2%),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은 267,221명(76.6%), 코로나19 환자치료병원은 26,861명(46.2%)이 예방접종을 받았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되어 신고된 사례(3.16일 0시 기준)는 총 8,751건(신규 404건)으로,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가 8,650건(신규 402건)으로 대부분이었으며,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77건(신규 1건), 중증 의심 사례는 경련 등 8건(신규 1건), 사망 신고사례 16건이 보고되어 조사가 진행 중이다.


r_loisir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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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3-17 02:3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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