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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식품의약신문=엄지연 기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월 11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44명, 해외유입 사례는 21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94,198명(해외유입 7,246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8,101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29,747건(확진자 82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67,848건, 신규 확진자는 총 465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63명으로 총 84,675명(89.89%)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7,871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27명, 사망자는 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652명(치명률 1.75%)이다.


3월 11일(0시 기준) 국내 주요 발생 현황은 다음과 같다.

3월 11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44명이며(최근 1주간 일 평균 406.0명), 수도권에서 333명(75%) 비수도권에서는 111명(25%)이 발생하였다.

서울 종로구 요양시설 관련 3월 3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4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5명이다.

서울 은평구 아동시설 관련 2월 5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8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9명이다.

서울 동대문구 요양병원 관련 접촉자 추적관리 중 1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20명이다.

경기 김포시 접착제제조업 관련 3월 9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0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1명이다.

경기 안성시 축산물공판장 관련 접촉자 추적관리 중 10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07명이다.

경기 동두천시 외국인집단발생 관련 임시선별검사를 통해 4명의 외국인이 추가 확진되어 가족, 직장, 커뮤니티 접촉자에 대해 일제검사 등 추적관리가 진행 중이다.

경기 하남시 교회/운동시설 관련 접촉자 추적관리 중 5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7명이다.

경기 화성시 댄스교습학원 관련 접촉자 조사 중 2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2명이다.

경기 수원시 장안구 어린이집 관련 접촉자 조사 중 3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5명이다.

경기 용인시 기흥구 일가족 및 지인 관련 3월 2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8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9명이다.

충북 청주시 식품회사 관련 접촉자 추적관리 중 2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2명이다.

충북 진천 육가공업체2 관련 3월 8일 이후 접촉자 추적관리 중 5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42명이다.

대구 북구 대학생지인모임2 관련 접촉자 추적관리 중 1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36명이다.

부산 서구 사업장 관련 접촉자 추적관리 중 4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7명이다.

부산 서구 종합병원 관련 접촉자 추적관리 중 8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22명이다.

부산 서구 항운노조2 관련 3월 8일 이후 접촉자 추적관리 중 2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6명이다.

울산 북구 목욕탕 관련 접촉자 조사 중 15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40명이다.

강원 평창군 숙박시설 관련 3월 9일 이후 접촉자 추적관리 중 15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22명이다.

강원 평창군 가족모임 관련 접촉자 추적관리 중 5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8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최근 발생하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현황과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발생 모니터링 상황에 대해 설명하였다. 

방역당국은 국내 코로나19 바이러스 특성 분석 및 변이 바이러스 발생 확인을 위해 전장유전체 분석 등을 통한 감시 및 분석 확대를 지속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첫 발생이후 현재(’21.3.11)까지 총 3,781건(국내 2,768건, 해외유입 1,013건)의 검체를 분석하였다고 밝혔다.

국내 발생사례에서 5월 이후 GH 그룹(90.1%)이 여전히 우세함을 확인하였고, 해외유입 사례는 GH(38.3%), GR(33.1%), G(11.2%), GRY*(10.3%) 등의 순으로 확인되었다.  

10월 이후 현재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주요 변이 바이러스는 총 182건(영국 변이 154건, 남아공 변이 21건, 브라질 변이 7건 / ’21.3.11일 0시 기준)이고, 일부 국가들에서 환자 증가는 관찰되나 임상·역학적 위험도가 아직 확인되지 않은 기타 변이바이러스(미국 캘리포니아 유래 452R.V1, 미국 뉴욕 유래 B.1.526, 영국·나이지리아 유래 484K.V3 등)에 대한 국내 발생 상황도 확인(’21.3.11일 0시 기준)하였다. 

미국(캘리포니아) 유래 변이바이러스는 작년 12월 이후 68건, 미국(뉴욕) 유래 변이바이러스와 영국·나이지리아 유래 변이바이러스는 금년 2월 이후 각각 3건, 4건으로 총 75건이 확인되었다. 

75명(해외유입 30명, 국내 확인 45명)에 대한 인지경로를 살펴보면, 해외유입 30명의 경우, 19명은 검역단계에서, 나머지 11명은 입국 후 자가격리 중 실시한 검사에서 확인되었고, 국내에서 확인된 45명의 미국 변이바이러스(캘리포니아) 감염자는 모두 내국인으로, 이 중 43명은 11개 집단사례 관련 확진자, 2명은 개별 발생사례로 모두 변이바이러스에 대한 국내 감시 과정에서 확인되었다.

방역당국은 변이바이러스의 지역사회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대응방안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해외입국자 자가격리 관리에 대한 실효성 제고를 위해 지자체에 특별점검주간 편성 등 점검을 강화하고, 외국인 커뮤니티, 주한 외국대사관 등 관계망을 활용하여 자가격리 수칙 준수, 위반시 제재조치를 홍보하는 방안을 당부하였다. 

또한, 항공사 승무원의 경우, 자가격리 예외가 되어 변이바이러스 취약ㆍ방역 사각지대가 될 가능성이 높은 점을 고려하여,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우선 실시하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방역당국은 변이바이러스에 대한 백신별 효과 및 개발상황을 모니터링하여 변이바이러스 대비 백신 전략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해외입국자에 대한 방역 강화 등 변이바이러스 감시 및 분석 확대를 지속하고 있다고 밝히며, 변이는 바이러스의 생활사에서 발생하는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큰 두려움을 가질 필요는 없으며, 감염 차단을 위한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기본방역수칙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설명하였다. 

특히, 해외에서 입국한 자가격리 대상자 및 동거가족은 격리 해제 시까지 자가격리 생활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재차 당부하였다.


코로나19치료제·백신개발 범정부 실무추진위원회는 지난 3월 9일(화) 관계분야 전문가 및 정부위원으로 구성된 “코로나19치료제·백신개발 범정부 백신 전문위원회” 및 “mRNA백신 전문위원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신속한 백신개발 플랫폼 기술확보를 위해 최초 개최된 mRNA백신 전문위원회에서는, 국내 기업의 기술개발현황 공유 및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정부차원의 mRNA백신 개발전략 및 로드맵을 마련하여 mRNA백신 사업단 운영을 추진하기로 논의하였다.

또한, 국내 개발중인 백신의 임상시험 수행에 필요한 코로나19 백신 면역대리지표(ICP)의 국제 연구 동향 및 변이바이러스에 대한 백신개발 현황 파악을 통해, 정부차원의 백신개발 지원전략을 논의하였으며, 코로나19 백신 접종자 항체조사를 통한 국내 데이터 확보를 추진할 예정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치료제 투약 및 개발현황 등을 안내하였다.

먼저, 코로나19 치료제인 ‘베클루리주(렘데시비르)’는 현재까지(3.10일 0시 기준) 122개 병원 4,975명의 환자에게 투여되었다.

코로나19 항체치료제인 ‘렉키로나주(레그단비맙)’는 현재까지(3.10일 0시 기준) 44개 병원 381명의 환자에게 투여되었다.

혈장치료제의 경우 임상시험 목적 이외의 치료목적으로 41건(3.10일 기준)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아 사용 중이며, 개인 및 단체 혈장 채혈 등을 포함하여 혈장 공여 등록자는 현재까지 총 6,645명으로, 이 중 혈장 모집 완료자는 4,205명이다(3.10일 기준).

또한, 혈장치료제 개발을 위해 2~3회 이상 혈장을 제공한 111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중화항체 생성과 지속기간을 조사하였다.

코로나19 확진 후 평균 3개월, 6개월 경과 시 중화항체 생성율은 78%로 동일하였고, 9개월 시점에서도 중화항체는 유지되고 있었으나, 67%로 감소되는 경향을 보였다.

방역당국은 동 연구결과를 향후 백신접종을 통해 생성되는 중화항체 지속기간 연구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3월 11일 0시 기준 신규로 51,100명이 추가 접종받아 500,635명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하여 접종률이 64.0%였다고 밝혔다.

*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487,704명, 화이자 백신 12,931명


접종기관 및 대상자별로는 요양병원은 175,454명(85.9%), 요양시설은 75,690명(69.7%), 1차 대응요원은 27,226명(36.0%),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은 209,334명(62.3%), 코로나19 환자치료병원은 12,931명(22.7%)이 예방접종을 받았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되어 신고된 사례(3.11일 0시 기준)는 총 6,859건(신규 1,073건)으로, 6,782건(신규 1,066건)은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였으며, 57건(신규 7건)의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경련 등 5건의 중증 의심 사례, 15건의 사망 사례가 보고되어 조사가 진행 중이다.

추진단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5월 마지막 주부터 6월 말까지 700만 회분(350만 명분)이 도입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24일부터 2.27일간 1차 도입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57만 회분에 이어, 2차로 도입되는 개별 계약 물량이다.

한편, 요양병원 및 병원 등 의료기관에서 백신 보관과정에서 관리 소홀 등의 문제로 백신 온도일탈 사고가 발생하여 백신을 못 쓰게 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냉장고 고장, 온도계 이상, 백신관리 담당자 부주의 등으로 인해 현재까지 7개 의료기관에서 770회분의 백신이 사용중지 조치되었고 회수될 예정이다.

추진단은 지자체 및 행안부 등과 협조하여 위탁의료기관에 대한 관리·감독을 지속 강화하는 한편, 위탁의료기관에서도 사소한 부주의로 백신이 폐기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백신 보관 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r_loisir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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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3-12 02: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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