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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화가 김인철, 점을 통해 미분 혹은 적분과 같은 정신을 보는 "dot 개인전" - 2021년 3월 1일(월) ~ 3월 31일(수)까지 로쉬갤러리
  • 기사등록 2021-02-23 11: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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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김인철 작가)


점들의 구성을 중요시하는 단색화 화가로 알려진 김인철 작가의 "dot 개인전"이

오는 2021년 3월 1일(월) ~ 3월 31일(수)까지 성남시 분당구 소재의

로쉬갤러리(김경아 대표)에서 진행된다.

 

"dot를 모티브로 해서 시간의 흐름을 의식할 수 있는 이유를 표현하려 한다.

우리가 시간을 의식할 수 있는 이유는 이미 외부의 시간적 흐름을 각할 수 있는

내재적 시간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로쉬갤러리는 룩아워티 with 한삼인 카페를

운영하는 (주)로쉬에서 나눔과 사회공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민들에게

문화향유권을 실천할 수 있는 갤러리를 직접 경영함으로써 한국미술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작품 dot은 순환적인 시간구조에 바탕하며 시간의 흐름이라는 제한적인 조건에 일상에서 행하는 익숙해진 행위를 다시 바라보며 평범한 것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해 보는 이에게 미묘한 차이에서 나타나는 일상의 다양함과 잊혀져가는 실존적 자아를 표현하고 있다. 시간은 자연의 흐름이며, 인간의 삶은 그 흐름 속에서 일궈낸 공존의 흔적이기 때문이다.


김인철 작가는“작품이라는 절대공간에서 작가의 정신과 흔적을 남기는 것으로 그 정신과 흔적을 남기기 위해 인위적인 노력이나 구상을 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그의 작업은 마음을 가다듬고 정신을 통일하여 무아정적(無我靜寂)의 경지에 도달하려는 작가 정신의 표현 방법으로 김인철 작품에 드러내는 것과 숨김의 것들을 때로는 긴장감과 때로는 숭고함으로 담겨있다.


김인철 작가
010-3304-6269


[대한식품의약신문=안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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