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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 흘리는 도시- 도서출판 문학공감 - 스리랑카 공영 방송에 소개된 작가 - 그곳에는 노동하지 않는 이가 아무도 없었다
  • 기사등록 2021-02-22 10:5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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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식품의약신문=안진원 기자]

‘땀 흘리는 도시’는 저자가 스리랑카에서 60일 동안 살며 얻은 기억과 정서에 대한 기록이다. 쉬기 위해 떠난 곳에서 뜻하지 않게 해낸 노동과 봉사, 만들어낸 친구들과 그곳에서 견뎌낸 만남과 이별에 대한 이야기를 고스란히 담았다. 


두 달 살기의 끝을 기부 전시회로 마무리한 작가는 스리랑카 공영 방송에도 소개되며 그 나라 정치인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받게 된다. 그곳에 살면서 만난 이들. 그리고 그들과 ‘잘’ 이별하며 겪은 모든 감정을 한 권의 책으로 담았다. 

60일, 짧지 않은 시간을 한 나라에 모두 몰아넣으면서도 전혀 후회하지 않는다는 작가의 말은, 이 책의 말미쯤이면 누구든 공감하게 될 것이다. 


어떤 곳에 살아본 자만이 느낄 수 있는 정서는 분명히 존재한다. 작가는 스리랑카에 머물기를 선택했고 그러는 동안 다채로운 일상을 보냈다. 그러면서 쌓은 숙소 식구들과의 유대, 빈곤의 무게, 계층 간의 질서 등 여러 삶의 질감을 한 권의 책으로 풀어냈다. 

우리에게 생소할 수 있는 스리랑카라는 나라를 택한 이유는 책에 담긴 여러 에피소드를 통해 설명된다. 그 어떤 역사서보다도 스리랑카의 문화나 결을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도서출판 문학공감

전화: 02)3141-2700 / 팩스: 02)322-3089

이메일: bookon@daum.net / 홈페이지: www.bookdau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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