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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29명, 해외유입 사례 34명 확인, 총 누적 확진자수 13,879명
  • 기사등록 2020-07-23 01:51:50
  • 기사수정 2020-07-23 01:5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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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식품의약신문=엄지연 기자]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월 22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9명이 확인되었고, 해외유입 사례는 34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수는 13,879명(해외유입 2,125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5명으로 총 12,698명(91.5%)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884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21명이며,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97명(치명률 2.14%)이다.
7월 22일(12시 기준) 국내 주요 발생 현황은 다음과 같다.
서울 강남구 사무실(V빌딩, 한화생명)과 관련하여 확진자의 지인 1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5명이다.
서울 강서구 소재 강서중앙데이케어센터와 관련하여 시설 이용자 3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5명이다.
서울 강남구 K빌딩 부동산 관련 회사(유환 DnC)와 관련하여 지표환자가 7.18일 확진 이후 누적 확진자는 총 13명(직원 9명, 직원의 가족 4명)으로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서울 송파구 사랑교회와 관련하여 지표환자 1명(7.20)이 확진된 후 3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총 4명이 확진되었다.
경기 포천시 주둔 군 부대와 관련하여 총 13명(병사)이 확진되었으며, 접촉자들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고, 군중앙역학조사관이 감염원 및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광주 방문판매 모임과 관련하여 배드민턴클럽 관련 1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48명이다.
7월 22일 0시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는 34명으로 검역단계에서 19명이 확인되었고, 입국 후 지역사회에서 자가격리 중에 15명이 확인되었으며, 이중 내국인이 15명, 외국인은 19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34명의 추정 유입 국가는 아메리카 5명(미국 5명), 유럽 1명(터키 1명), 중국 외 아시아 28명(우즈베키스탄 11명, 필리핀 7명, 카자흐스탄 4명, 인도네시아 2명, 이라크 1명, 카타르 1명, 스리랑카 1명, 쿠웨이트 1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와 국방부는 코로나19의 군내 유입을 사전 차단하고, 지역 감염 위험을 평가하기 위해 5.18일부터 입영장정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5월 3주부터 7월 2주까지 총 8주간 입영 장병 46,835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한 결과, 1명이 양성(0.002%) 판정을 받은 경우를 제외한 모두 음성으로 판정되었다.
이번 검사는 입소 장정에 의한 감염병의 군내 유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장병들이 안전하게 훈련하고, 가족들의 불안감을 해소했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앞으로 8주(7월 3주차∼9월 2주차) 동안 검사 기간을 연장하고, 대상도 기존 훈련병에서 장교․부사관 후보생까지 확대하여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19 항체가 조사도 추가로 시행하여 청년층의 지역별 감염률을 조사할 계획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월20일부터 사회복지 이용시설 운영이 재개됨에 따라 시설로의 코로나19 유입 차단을 위해 시설관리자, 종사자, 이용자에 대한 주의사항을 당부하였다.


○ 시설 관리자 주의사항
- 휠체어 등 공용물품 및 손잡이ㆍ문고리 등 손이 많이 닿는 곳은 표면소독을 철저히 하기
- 노래 부르기 등 침방울이 많이 발생하는 행위는 자제하기
- 식사시간은 분산하고, 식사 시 대화를 하지 않고 나란히 앉기
- 수시로 환기하기


○ 종사자 주의사항
-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출근을 하지 않고 검사받기
- 클럽·주점·노래방·PC방 등 다중이용시설 방문을 하지 말고, 동호회 등 모임 참석 자제하기
- 근무 시 마스크 등 개인보호구를 착용하고, 손씻기 등 위생관리 철저히 하기


○ 이용자 주의사항
- 이용자 중 호흡기 증상 또는 발열 등 의심증상이 있으면 즉시 진단검사 받기
- 시설 내에서 2m 거리두기, 손씻기,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하기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휴가철을 맞아 슬기로운 휴가를 보내기 위해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였다.
발열, 기침, 인후염 등의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으면, 휴가를 미루거나 취소하고, 진료 및 검사를 받아야 한다.
휴가는 되도록 가족단위·소규모로, 밀폐·밀접한 장소, 혼잡한 여행지 또는 혼잡한 시간대는 피해서, 가능한 개별차량을 이용하여 이동하는 것이 필요하며, 휴가 시 실내에서는 상시 마스크를 착용하여야 하고, 휴게소, 식당·카페 등에서는 최소 시간만 머무르고, 사람 간 2m 이상 거리를 두어야 한다.


r_loisir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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