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식품의약신문=김학용 대기자] 국내 특장차 산업의 메카로 성장하고 있는 전라북도 군산시 산단동서로233에 위치한 ㈜이삭특장차(대표 배철환)는 전라북도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새만금 전기차 클러스터(협력 지구)에 입주하고 본격적인 특장 전기차 생산에 들어갔다.
새만금 전기차 클러스터는 상용차 자율주행 융·복합 기술개발 및 시험 인증, 실증, 시범서비스, 국제훈련센터, 기업집적단지를 조성하고 글로벌 전진기지 역할을 하면서 미래형 상용차 및 특장차 개발과 생산 거점지역으로 부각되고 있어,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곳이다.
삶의 수준이 높아지고 이에 따른 수요욕구가 다양해지고 증가함에 따라 획일화된 디자인과 기능보다는 사용자의 요구에 맞게 최적화하거나, 특수한 목적에 맞도록 고안된 특장차량이 새로운 고부가가치 상품을 만들어내는 산업 분야가 되어 주목받고 있다.
상용차를 개조해서 사용하는 특장차는 구조변경 시 특수 장치 부착이 요구돼 소성가공, 용접 등 뿌리산업의 동반성장까지 기대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특장차 시장의 새 바람이 거세게 불어 오고 있다.
새만금 전기차 클러스터에 입주한 ㈜이삭특장차는 군산시의 유망 강소기업으로 전문화된 기술을 보유한 회사로서 다년간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고객의 다양한 요구 조건을 맞출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회사이고, 자동차 구조 변경과 자체적인 인증 검사를 실시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춘 회사로 특장차, 윙바디, 이동식업무차량, 캠핑카 등을 개조, 제조, 판매하는 전문회사이다.
특장차는 특수한 작업을 수행하기 위한 특수 설비와 구조를 갖춘 자동차 또는 완성차를 이용해 특수한 목적을 위해 개조한 차량을 말한다. 다양한 부품가공과 조립 등 기계 전반의 종합기술이 요구되는 특장차산업은 지속적인 성장이 전망되는 유망산업이다.
전북에는 특장차 부품업체 및 완성업체에 핵심부품, 제품 개발을 위한 기술지원, 엔지니어링 서비스 지원, 수출시장 개척을 위한 마케팅 지원 등을 돕는 자동차융합기술원(원장 이성수)이 있다.
코로나19로 저성장 흐름을 보이고 있는 자동차산업과 달리 특장차는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북지역은 국내 중대형 상용차 94% 이상을 생산하는 상용차 생산 거점 지역이다.
상용차산업과 연계 효과가 큰 특장차 산업 육성을 위한 여건이 잘 갖춰져 있고 최적화가 되어있을 뿐 아니라 생산과 인증을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국내 유일 네트워크 체계가 구축되어 있는 곳이다.
최근 들어 특장차는 보다 세분화되고 전문화되어 가고 있다.
코로나19를 계기로 독립 공간에서 감염병의 검진과 진단이 가능한 이동식 검진차량 개발을 요구하는 바이어가 생겨나고, 조류독감 등으로 인해 매몰시킨 가축에서 발생하는 침출수 등
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이동식 소각차량 등의 수요도 발생하고 있다.
㈜이삭특장차는 최근 자동차관리법 개정으로 모든 차종의 캠핑카 튜닝이 허용됨에 따라 캠핑카를 주력 제품으로 특화하여 국내 수요는 물론이고 중국 일본 등 해외기업과 협약을 맺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삭특장차는 용도와 필요에 따라 다양한 사이즈들의 맞춤 특장차가 있고 특히 캠핑카 캠퍼빌은 아지트 느낌의 편안하고 넓은 벙커와 소파, 동선에 맞춰 설계한 내부와 실내 구조, 후문도어 오픈으로 넓은 자연과 소통이 가능하고 다용도로 활용 가능한 창의적 역량이 돋보이는 명품으로 알려져 있다.
㈜이삭특장차는 2015년 특허출원(13건) 특허등록(1건), 2016년 특허등록(2건) 상표권/디자인등록(2건), 2017년 상표권/디자인등록(2건) 특허등록(11건) 특허출원(1건) 등 지적 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캠핑카는 레저 활동과 야외에서 캠핑을 하고 차내에서 숙박도 가능하도록 만들어졌지만, 최근 들어 사회적 환경의 변함에 따라 움직이는 주택으로 활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고 사무실처럼 업무공간으로 활용하는 등 개인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하여 다목적으로 수요가 있는 대표적인 특장차다.

김학용 대기자 · 본지편집국장  hykim7557@naver.com

캠핑카는 레저 활동과 야외에서 캠핑을 하고 차내에서 숙박도 가능하도록 만들어졌지만, 최근 들어 사회적 환경의 변함에 따라 움직이는 주택으로 활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고 사무실처럼 업무공간으로 활용하는 등 개인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하여 다목적으로 수요가 있는 대표적인 특장차다.

김학용 본지 편집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