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식품의약신문=강종용 특집국장] 향우사랑, 고향사랑, 나라사랑을 다짐하는 재경광주전남향우회(회장 이종덕)신년하례회 행사가 지난 1월 16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더리버사이드호텔 7층 콘서트홀에서 각계 주요인사와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광주은행과 전남일보사가 후원하는 이번 신년하례회 행사에는 고광수 재경광주광역시향우회장을 비롯한 23개 시·군 향우회장, 이낙연 전 국무총리와 박원순 서울시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송영길·이종구 국회의원, 송종욱 광주은행장, 최봉인 상임고문, 박완철 고문, 김대화 명예회장, 안병균 더리버사이드호텔 회장, 허신행 호남미래포럼 대표, 인요한 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센터소장, 조인철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정순균 강남구청장, 노승숙 전 국민일보 회장 등 500여 명이 행사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신년하례회에는 지역화합차원에서 전국도민회연합 소속 강보영 대구경북시도민회장, 김정구 충북도민회중앙회장, 김홍국 전북도민회장, 김병운 경남도민회장 등이 처음으로 참석하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날 행사는 재경광주전남향우회가 지난해 10월 ‘사단법인 재경광주전남향우농촌상생연대’라는 이름으로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사단법인 허가를 받았고, 지난해 12월 기획재정부로부터 지정기부금단체 ‘재단법인 재경광주전남향우장학회’ 지정을 받은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행사여서 의미를 더했다. 재경광주전남향우회는 사단법인 허가를 받음에 따라 지난 1955년 창립 이후 처음으로 정식 법인단체로 등록돼 향우회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종덕 재경광주전남향우회장은 새해 인사말을 통해 “창립 이후 임의단체로 운영돼 오던 재경광주전남향우회가 지난해 사단법인을 설립, 새로운 도약을 위한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면서 “경자년 새해를 맞아 향우사랑, 고향사랑, 나라사랑을 다시금 다지고 향우님과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낙연 전 총리는 축사를 통해 “향우 여러분들께서 진심으로 사랑해주시고 걱정해주신 덕분에 2년 8개월간의 총리 재임을 하고 돌아 올 수 있었다”면서 “향우 여러분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한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 한다”고 말했다. 박원순 서울시장도 축사를 통해 “미국 순방을 마치고 곧바로 이 행사장으로 달려왔는데, 미국 순방 과정에서 보니 역시 미국에서도 호남향우들이 가장 활발하다는 느낌을 받았다”면서 “금년 광주항쟁 40주년을 맞아 서울시가 예산 40~50억을 배정해 광주 본 행사 전에 서울에 광주항쟁주간을 정해서 그 뜻을 이어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의 축하영상, 조인철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이 대독한 이용섭 광주시장의 축사,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축사 등 각계 인사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또 정세균 국무총리 등 각계인사들이 축전을 보내오기도 했다.
방송인 김종석씨와 아나운서 황아현씨 사회로 진행된 이날 식전행사로는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광주은행 홍보물 상영이 있었으며 이어서 이예진의 밸리댄스공연으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킨 가운데 본행사로 이어지면서 회기입장, 개회선언, 국민의례, 내빈 및 임원소개, 회장 새해인사, 초청인사 축사, 주요내빈소개, 그리고 케이크 절단을 하고 건배를 하면서 단체기념사진을 찍기도 했다. 이와 관련하여 3부에서는 연예인 인기가수 김성환, 유지나씨가 출연하여 열기가 가득한 축제분위기속에서 내년 하례회를 기약하며 경자년 신년하례회 행사를 마쳤다.

취재 강종용 특집국장

국민의례하는 참석자들

더리버사이드호텔 안병균회장 개회선언

축사를하고있는 이낙연 전총리

축사를 하고있는 박원순 서울시장

축사하고있는 송영길국회의원

축사하고있는 조희연서울시교육감

새해인사말을하고있는 이종덕회장

임원들이 단상을 향하여 박수치고 있다

축하케이크를 절단하기위해서 내빈들이 등장하고 있다

건배를 하고있는임원과 내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