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대한식품의약신문=조단비 기자] 영광군이 돼지고기 소비 활성화와 양돈농가 경영안정을 위한 돼지고기 소비촉진에 발 벗고 나섰다. 

군은 4일부터 군청 구내식당에서 실시된 돼지고기 소비촉진 행사를 시작으로 전 직원이 참여하는 돼지고기 구입 운동 등 소비촉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최근 국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이후 돼지고기 소비심리 위축 및 돼지가격 하락에 따른 이중고를 겪고 있는 양돈농가를 돕는 동시에 군민들에게 우리 돼지고기의 안전성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광 농축협은 군의 도움을 받아 삼겹살 1㎏에 1만2천원, 목살 1㎏ 1만원으로 할인판매하는 행사를 지난 10월 28일부터 11월 10일까지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1월 2일까지 1차 주문을 받은 결과 356㎏, 금액으로는 약 400만원 상당의 돼지고기를 판매했다.

김준성 군수는 4일 한돈협회 임원진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우리나라에서 판매하는 돼지고기는 ASF로부터 안전함을 홍보하기 위해 전 직원이 함께하고 있다"며 "가격이 안정화 될 때까지 돼지고기 안전성 홍보와 함께 양돈농가의 위기 극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한돈농가를 격려했다.

군은 ASF 유입 원천 차단을 위해 지역재난대책본부를 구성하는 동시에 영광IC 인근 거점소독장소를 포함한 3개의 통제 초소를 운영하고 야생멧돼지 포획을 확대하는 등 ASF 차단방역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by6677@kfmnews.com




영광군은 4일부터 군청 구내식당에서 실시된 돼지고기 소비촉진 행사를 시작으로 전 직원이 참여하는 돼지고기 구입 운동 등 소비촉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19-11-05 00:54:11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