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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지역사회 통합돌봄 2026 비전 포럼 개최 - 전문가들이 모여 <지역사회 통합 돌봄 발전방향> 논의한다
  • 기사등록 2019-05-21 19: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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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한국보건행정학회, 한국장기요양학회와 함께 5월 21일(화) 13시 30분에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제1회 지역사회 통합돌봄 2026 비전 공개토론회(포럼)>를 개최하였다.
정부는 지난해 ‘제1단계 노인 커뮤니티케어 중심 : 지역사회 통합돌봄 기본계획’을 발표(’18.11.20)하면서 후속연구ㆍ논의과제를 제시한 바 있으며, 향후 ‘포럼’을 운영하여 이러한 과제들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이루어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번 포럼은 분야별 전문가의 심층적 논의를 통해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의미와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준비하였으며, 향후 포럼별 논의 주제에 따라 관련 학회ㆍ단체 또는 선도사업을 수행하는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한다.
이번 제1회 포럼은 ‘다가오는 초고령사회, 지역사회 통합돌봄을 논하다’라는 주제로 한국보건행정학회, 한국장기요양학회와 함께 개최하였다.
닐 길버트(Neil Gilbert) 미국 U.C. 버클리대 교수의 특강에 이어 정형선 한국보건행정학회장과 김홍수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의 발제 후, 이규식 건강복지정책연구원장이 좌장을 맡아 지정토론을 진행하였다.
닐 길버트(Neil Gilbert) 교수는 U.C.버클리 사회복지학과 교수로 뉴욕 타임즈의 주목할만한 책으로 꼽힌 <자본주의와 복지국가>, , <복지 국가의 변화> 등 다수의 책을 저술하였으며, 국제 사회복지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Social Welfare)의 편집 위원장을 맡고 있다.
지정토론은 △석재은 한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성종호 대한의사협회 정책이사, △김원일 대한간호협회 정책자문위원, △김철중 조선일보 기자, △이용갑 건강보험정책연구원장, △임호근 보건복지부 커뮤니티케어추진단장의 패널로 이루어졌다.
닐 길버트 교수는 ‘한국의 노인과 아동을 위한 돌봄의 도전’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였는데,   한국은 아동과 노인을 돌보는 사회적 비용이 큼에도 불구하고 국내총생산(GDP) 대비 공공 지출이 다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들보다 낮다고 진단하였으며 이에 따라 장기요양지출 증가에 대한 정책대안으로 장기입원 대신 지역사회 통합돌봄(커뮤니티케어) 제공 장려 등을 제시하였다. 특히 미국의 커뮤니티케어 사례를 설명하며 홈 케어(Home Care) 모형에 기초한 정책의 장점으로 시설 이용비용의 절반 수준으로 노인이 가족ㆍ이웃과 상호작용을 하며 편안한 삶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을 제시하였다.


<심동철 기자>



제1회 지역사회 통합돌봄 비전 2026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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