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바이오 헬스 혁신을 위한 민관 공동 간담회 개최 - 제약·바이오산업 도약을 위해 5개 부처 장관·처장 등 직접 현장 목소리 들어
  • 기사등록 2019-05-16 17:29:33
기사수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기획재정부는 5월 15일 ‘바이오헬스 혁신 민관 공동 간담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차세대 유력산업인 바이오헬스산업을 미래 국가 기간산업으로 육성·발전시키고 이러한 발전을 기반으로 관계부처 장관들이 직접 현장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하였다.
정부는 「비메모리, 바이오, 미래형 자동차」 3대 분야를 중점 육성하여 세계시장 선도 기업 및 산업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바이오헬스는 “성장 - 일자리 - 국민건강”의 삼중(三重) 유망 신산업으로 전 세계적인 인구 고령화와 건강수요 증가로 세계시장 규모가 빠르게 확대될 전망이다.
이러한 인식을 기반으로 최근 정부는 2017년 <제3차 생명공학육성기본계획(‘17~’26)>, <제약, 의료기기, 화장품 산업 5개년 종합계획(‘18~’22)>을 수립하였고, 2018년에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전략>, <혁신성장 확산을 위한 의료기기 분야 규제혁신 및 산업육성 방안>, <4차 산업혁명 기반 헬스케어 발전전략> 등의 대책을 통해 바이오헬스 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바이오헬스분야는 기반(인프라), 인재 등 상당한 잠재력을 축적해왔고, 최근 일자리 및 기술수출 증가 등의 성과를 이루어왔다.
최근 벤처캐피탈의 바이오헬스 분야 투자가 지속 증가하고 있고, 국내 제약기업 등에서 대규모 기술수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바이오헬스 벤처캐피탈 투자는 2017년 3,788억 원에서 2018년 8,417억 원으로 122% 증가하였고, 2016년 이후 33개 신약 후보물질의 기술을 수출하여 약 10조 원의 수익을 창출한 바 있다. 제약·의료기기 등 제조업과 보건의료서비스 분야에서 최근 5년간 17만 개의 일자리가 증가하는 등 고용 기여도도 높아지고 있다.
바이오헬스산업의 중·장기 혁신성장 동력을 더욱 높이기 위해서는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여 현장중심형 발전 정책의 수립이 필요하다.
바이오헬스 발전을 위해서는 연구개발(R&D) 투자 확대, 전후방산업 육성, 전문인력 양성, 해외시장 개척 등 산업 생태계 기반(인프라)의 강화가 필요하다.
또한 임상시험 및 인허가 기간 단축, 의료데이터 활용 등 규제개선과 제약바이오 수출 지원 등도 요구된다. 


<심동철 기자>


바이오헬스 혁신 민관 공동 간담회 개요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19-05-16 17:29:33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