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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레스토랑, 결혼식장, 뷔페 등 2,476곳 점검, 식품위생법 위반 72곳 적발
  • 기사등록 2019-05-03 15: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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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4월 15일부터 19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외식이나 행사 등으로 이용이 많아지는 패밀리레스토랑·결혼식장·뷔페 등 음식점 총 2,476곳을 점검하여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72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주요 위반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6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18곳) ▲건강진단 미실시(35곳) ▲시설기준 위반(3곳) ▲영업장 면적 변경 미신고(6건) 등이다.
식약처는 적발된 업체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실시하고,  3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하여 개선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식약처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지난 4월 11일부터 19일까지 분식점·문구점·슈퍼마켓 등 어린이 들이 자주 이용하는 학교주변 조리, 판매업소 총 32,468곳을 점검하여 유통기한 경과 제품을 보관한 업소 1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위생 또는 청결 관리 등이 미흡한 764곳에 대해서는 현장 지도를 통해 개선을 유도하였으며, 주요 내용은 ▲위생환경 개선(347곳) ▲조리판매 환경 정리·정돈(217곳) ▲앞치마 착용 유도(143곳) ▲식품 보관방법 안내 등 기타(57곳) 등이다.
참고로 전국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에 대해 월 1회 이상 집중관리 하고 있으며, 지도·점검 시 위반사항이 있거나 개선이 필요한 업소에 대해 이력관리 점검을 실시하는 등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은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판매 환경의 조성으로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하여 학교와 해당 학교의 경계선으로부터 직선거리 200미터 범위 안의 구역을 지정(전국 8,381곳, ‘19년 3월 기준)한 것이다.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위반율은 2016년 0.04%이던 것이 2017년 0.03%로, 2018년 0.01%로 감소한 바 있다.


<엄지연 기자>



가정의 달 대비 음식점 위생점검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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