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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는 오는 18일부터 9월 25일까지 '2019 찾아가는 보건소 건강체험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보건소 건강체험관'은 아파트, 일반주택지역 등 주민들의 거주지역으로 직접 찾아가 대사증후군 검사·상담, 체성분측정, 골밀도검사, 우울·스트레스 상담 등 구민들의 건강상태를 측정하고 각종 상담과 교육을 통해 자발적인 건강생활 실천을 돕기 위해 구가 추진 중인 사업이다.
대상 지역은 아파트와 일반주택지역 등 12개 지역으로 지난 1월 실시된 공모·접수를 통해 선정됐다.
올해는 서초1동, 방배1동, 방배3동 일반주택지역 등 4개 지역이 신규 선정돼 그동안 건강체험관의 혜택을 받지 못했던 주민들도 건강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번 '2019 찾아가는 보건소 건강체험관'에서는 대사증후군검사, 체성분측정, 골밀도검사 등 기본적인 건강진단은 물론 우울·스트레스 상담, 금연상담 등 각종 상담부스도 마련돼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주민 자율적으로 건강실천을 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올해는 특히 '마음건강 가꾸기' 부스가 신설돼 나의 마음을 살펴보고 몸과 마음을 돌보는 상담 과정을 통해 구민들의 정신건강을 지키고 일상생활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정신건강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초구 주민이라면 '찾아가는 보건소 건강체험관'에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대표적인 건강체험 부스 중 하나인 '대사증후군 검사 및 상담'에 참여하려는 주민은 전일 밤 11시 이후 금식하고 방문하면 된다.
인근 어린이집 원생들을 위한 공간도 마련돼 아토피 예방 인형극, 올바른 칫솔질 조기교육을 위한 구강교육, 음주폐해 예방교육과 운동체험관 등 어린이들의 건강생활 실천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구는 '찾아가는 보건소 건강체험관'에서 대사증후군 검사를 통해 건강위험요인이 발견된 주민에 대해서는 건강정도에 따라 6개월 또는 12개월 간격으로 거주지역을 직접 찾아가거나 보건소 방문 안내를 통해 재검사와 운동·영양상담을 실시하는 등 꾸준히 사후관리도 실시할 예정이다.
기억력 검진과 우울·스트레스 상담, 골밀도검진 결과 발견된 위험대상자 등에 대해서도 보건소 또는 전문 의료기관과 연계해 추가검사 및 지속 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조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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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4-15 14:4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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